숙원사업 동창회관 건립 우선 순위로 역량 결집
본회는 1996년 6월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백상빌딩 302호(64평) 동창회 명의의 사무공간으로 매입하여 현재 사용해 오고 있다.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동창회관 건립은 역대 동창회에서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크게 진전시키지 못한 숙원사업이었다. 2002년 12월 류주형 회장은 회관건립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뒤이어 원용선 회장은 다양한 건립기금 모금방법을 개발했다. 그 중의 하나가 동창회장은 발전기금 6억원을 출연해야 한다는 ‘임원 등 선거규칙’ 제정(2006.4.18)이었다.
앞서 모교가 2004년 필동 중앙대부속병원(현 충무로영상센터)을 매입하고 난 뒤 동창회관 건립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충무로영상센터 자리에 세워지는 신축건물에 동창회관이 입주하기로 하는 ‘동창회관 건립에 관한 학교법인동국대학교·동국대학교·동국대학교총동창회 기본합의서’가 체결(2007.11.8)되었다. 이에 따라 전순표 회장의 발전기금 5억원을 비롯 故문태식 아주산업 회장 5억원, 류주형 원용선 회장, 송석환 김진문 동문 각 1억원 등 총 15억여원을 모교측에 전달했다. 2014년 모교는 충무로영상센터 조기 개발보다 혜화문(중문) 자리에 동창회관 공간 등을 포함한 ‘건학108주년기념관’ 건립 프로젝트를 새롭게 발표, 동창회에서는 추가로 3억원을 모교측에 전달했다.
현재 동창회관 건립기금 명목으로 모교에 별도 적립된 금액은 모두 22억여원에 이르며, 본회가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금은 3억여원이다. 이제 동창회관은 모교에서 가장 먼저 신축하는 건물에 입주될 것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머지않은 장래에 동창회관의 꿈은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동창회는 30만 동국인의 정보인프라 구축과 동국인명록 제작, 홈페이지 운영, 동창회보 발행 등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창회, 미래가 더 기대되는 모교 발전의 동반자로 그 정체성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